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 ‘1회용 1도 안 쓰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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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 ‘1회용 1도 안 쓰기’ 캠페인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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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비대면 홍보 캠페인…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번져
- 유경숙 회장은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 출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회장 유경숙, 이하 ‘경상대 여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22일까지 2개월여 기간에 걸쳐 ‘1회용 1도 안 쓰기’라는 신개념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회장 유경숙)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22일까지 2개월여 기간에 걸쳐 ‘1회용 1도 안 쓰기’라는 신개념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경숙 회장은 1월 26일 경상대학교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회장 유경숙)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22일까지 2개월여 기간에 걸쳐 ‘1회용 1도 안 쓰기’라는 신개념 비대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경숙 회장은 1월 26일 경상대학교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오늘은 전통시장에서 노는 날’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이색 캠페인이었다. 캠페인에는 경상대 여지회 1기부터 22기까지 전체 회원의 85%가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사천,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의령 등 경남에 흩어져 있는 회원 222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커피는 텀블러에, 휴지나 물수건 대신 손수건을 사용했고 1회용품 되도록 사용하지 않되 사용하더라도 씻어서 분리수거 등을 권장했다. 직접 만든 마스크도 선보였다.

특히 경상대 여지회는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공유해 독려하며 결속력도 증진시켰고, 캠페인의 의미와 진행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도 홍보해 지역민들의 참여도 독려했다. 가장 많이 홍보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기수에 상금을 주기도 했다. 덕분에 회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유경숙 경상대 여지회 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직접 만나지 못하는 회원들의 결속력이 떨어질 것을 걱정해 비대면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생각해 보았다. 이번 캠페인으로 ‘선한 영향력’에 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드는지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캠페인의 결과로 지역민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에 개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전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경상대 여지회는 지난해 5월에는 ‘오늘은 전통시장에서 노는 날’이라는 주제로 진주시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상점 거리에서 장바구니 사용하기, 상인참여 이벤트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인근 지역인 사천, 하동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 캠페인에는 진주행복신협, ㈜비즈가 함께했다.

경상대 여지회는 캠페인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1회용 1도 안 쓰기’ 캠페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유경숙 경상대 여지회 회장은 1월 26일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과 발전을 기대한다.”라면서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정우건 연구부총장, 전차수 평생교육원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과정은 경상남도가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시대 경남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도록 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회 총동창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참여를 해나가고 있다. 실제 여성지도자회 회원은 경남도의회, 시군의회, 시군의 각종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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