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소비촉진…1인 1일 최대 3만원 상품권 환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덕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산청군은 오는 2월 9일까지 덕산시장과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한다.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덕산시장과 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당일 합산 5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되돌려 준다. 단 농협·대형마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으로는 1인 당일 합산 영수증에 한해 5만 원 당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며 30만 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1인 1일 최대 3만 원(5000원권 6매)의 상품권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다만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으며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제로페이 가맹점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라야 한다.
상품권 수령은 덕산시장 내 ‘베이커진’과 ‘지리산유정란’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 확인 후 교환할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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