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도정 구호! 실질적이기를 - 도민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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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남도당, 도정 구호! 실질적이기를 - 도민이 평가한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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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 송병권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경남도가 발표한 ‘2021년 경남 도정 구호’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논평 전문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 “경남 경제 재도약의 원년ㆍ청년ㆍ교육 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위기를 기회로!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 등 경남 도정 구호이다.

도민들의 일상적인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도정이 비전과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방향과 목적 그리고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한 사전 계획을 토대로 운영하면서 여기에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 중요하다.

도지사는 표심을 먹고사는 정치인 이전에 행정가이다. 도정은 350만 경남도민의 삶과 미래 경남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정책은 홍보도 필요하다. 그래야 도민이 알고 함께 참여하고 만드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너무 추상적이고 포괄적이어서는 안 된다.

팬데믹 사태를 부른 코로나19로 우리 도민은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대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위기 때마다 생길 수밖에 없는 사각지대의 여러 계층 대책, 인구 감소,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기계ㆍ조선산업, 항공MRO, 대규모 SOC기반시설과 동남권 메가시티로 경남이 부산시에 흡수되거나 예속화 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난제들이 산적하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 취임 후 도정4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제혁신, 사회혁신, 도정혁신, 사회적 가치를 담아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 지난해에는 혁신과 성장,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등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 과연 2018년 출범 이후 2년 6개월이 지났다. 우리 경남도민은 무엇을 함께 만들었으며 무엇이 완전히 새로워 졌는지? 얼마나 이 정책들을 피부로 느끼고 있을까?

올해 “위기를 기회로!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과연 코로나19 시대에 난제들이 구석구석에 도사리고 있다. 각 분야에 걸친 개혁과 사회적 갈등도 클 것이다. 얼마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는지? 더 큰 경남과 더 큰 미래 정책을 펼쳤는지 구호나 선언이 아닌 실질적이었고 민생을 살피었는지 도민들은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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