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수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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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수출 활성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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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농식품 수출업체 47만불 수출 계약, 내년 2월 수출 선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에서 지난 17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13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여하고 미국바이어 7명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470만달러, 한화로 5억여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2020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 상담회
2020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 상담회

이번 행사 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을 엄선해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그 결과 당일 행사장에서는 참여업체와 바이어 간 상담이 대체로 만족스럽게 진행이 됐다.

상담제품은 떡볶이, 연잎밥, 도라지배청 등 40여 종이며 그중 계약이 성사된 제품은 도라지배청, 죽염류, 십전대보차 등 17종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급변하는 수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온라인으로 상담하는 글로벌 마케팅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유럽, 동남아 수출상담회도 계획돼 있으니 많은 업체가 참여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양군과 경상남도 미국LA사무소(소장 서용석)는 앞으로도 자료 공유와 업무 연락을 통해 코로나19로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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