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질식소화덮개로 차량화재 진압...물 없이도 불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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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질식소화덮개로 차량화재 진압...물 없이도 불끈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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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화재에 질식소화덮개 사용 2차 피해 없이 화재 진압 성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8일 밤 11시 경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 엔진룸 소실 등 약 9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밤 11시 경 진주시 상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화재
지난 8일 밤 11시 경 진주시 상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화재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에 따르면 이 날 발생한 차량화재에 질식소화덮개를 사용해 2차 피해 없이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질식소화덮개는 지난 5월 경상남도소방본부에서 도입해 현재 진주소방서와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시범 운용중인 최신 화재진압 장비로 특히, 지하주차장이나 터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 효과가 뛰어나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이번 차량화재 진압에 사용된 질식소화덮개로 2차피해 방지 뿐 아니라 진압 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현장에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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