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함안군은 야생동물들로부터 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코자 2020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철조망, 방조망 등을 설치하는 주민 중 군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주민이다. 다만 이전에 군에서 지원을 받은 농가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시설의 설치 또는 구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의 60%를 지원해주며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군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되, 신청농가가 많을 시에는 전년도 신청자 중 예산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한 농가, 과수·특용작물 재배지역, 소규모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수확기 전에 설치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시설물의 효과를 최대화하고 농민들의 피해는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새소식 란을 참고하거나 군 환경과 환경정책담당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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