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카페 풍선효과 무인카페 방역강화 조치 완료
상태바
창원시, 카페 풍선효과 무인카페 방역강화 조치 완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0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무인카페 영업주 협조 요청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식품자동판매기영업 등으로 신고된 무인카페 74개소 대해 방역강화 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카페 풍선효과 무인카페 방역강화 조치 완료
카페 풍선효과 무인카페 방역강화 조치 완료

창원시는 지난 11월 2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으나,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적용 대상이 아닌 무인카페로 사람들이 모이는 풍선효과가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된다고 판단해, 영업주에게 엄중한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용자들이 카페 내에 음식을 섭취할 수 없도록 테이블 및 의자 한 곳으로 모아두기, 테이크아웃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비치 및 매장 내 금연ㆍ마스크 착용 의무화 포스터 부착 등을 조치했다.

창원시는 오는 12일까지 무인카페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영업주들에게 2단계 행정조치가 끝날 때까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권고했다.

무인카페 영업주는 “테이블과 의자를 치워 놓아도 이용하는 시민들이 치워 놓은 테이블과 의자를 가지고 와 사용한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무인카페 이용 시 매장 내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