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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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655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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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4명, 김해 3명, 양산 2명...기존 확진자 접촉 창원 2명, 양산 2명, 5명 경로 조사 중
- 노인주간보호센터 2곳 폐쇄 전수검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에서 지난 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3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3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3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확진자는 창원 4명(경남650ㆍ651ㆍ653ㆍ658번/창원245ㆍ246ㆍ247ㆍ248), 김해 3명(경남655ㆍ656ㆍ657번/김해70ㆍ71ㆍ72번), 양산 2명(경남652ㆍ 654번/양산45ㆍ44번)이라고 밝혔다.

이들 9명의 확진자 중 4명(경남651~654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경남650ㆍ655~658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먼저, 창원 확진자 4명 중 경남650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 창원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고, 2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 가족은 없고,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1월 27일까지 근무지로 출근했고,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16명은 검사 중이다.

경남651번 확진자는 2일 오후 확진된 경남 649번의 동거 가족이다.

경남653번 확진자는 경남554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658번 확진자는 본인이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3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시 확진자 3명 중 경남655번 확진자는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2일까지 출근했고, 직장 접촉자 11명은 검사 중이다.

경남656ㆍ657번 확진자는 김해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어르신들로 보호센터에서 증상을 인지해 검사를 실시했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해당 보호센터는 폐쇄했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어르신 21명과 센터 종사자 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양산시 확진자 2명 중 경남652번은 지난 2일 확진된 부산878번의 접촉자다.

부산878번의 직장이 양산에 있어,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회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18명, 동선노출자 94명 등 총 11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양성은 경남652번 1명이고, 나머지 11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654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된 경남645번의 접촉자다. 경남 45번이 다니던 양산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이용했다.

해당 보호센터는 폐쇄했고, 총 9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양성은 경남654번 1명이고, 음성 88명, 나머지 1명은 진행 중이다.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일 오후 1시 기준 655명이다. 입원자는 207명, 퇴원자는 447명, 사망 1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에 대한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시작됐다"며, 생활치료센터는 170명 수용 규모로, 지난 2일 마산의료원 입원 환자 중 22명이 입소했고, 3일은 부산의 경증환자 9명이 입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 국장은 "3일 오후 1시 기준, 도내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4명의 수능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있으며, 도내 시험장의 감독관 및 시험 종사자 중 유증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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