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지난 2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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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지난 2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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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3명ㆍ24일 9명ㆍ25일 2명, 11월 발생 확진자 98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22일 일요일 이후 사흘동안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1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
25일 오전 11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발생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창원지역에서 사흫동안 발생한 확진자 14명의 거주 지역을 분석해 보면 의창구 5명, 성산구 4명, 마산회원구 3명, 마산합포구 2명으로서 창원시 어느 지역에서도 방역의 경계를 늦출 수 없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0시부로 창원시 전체에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로 공공시설 전면 운영 중단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주말 이후 추가 확진된 분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방역 당국에서 각별한 주의와 자제를 당부해 온 발생 유형들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

성산구 일가족 관련
성산구 일가족 관련

창원시는 5명의 확진자를 낸 단란주점에 대해(창원175ㆍ177ㆍ178ㆍ185ㆍ186번) ‘1일 2회 종사자 증상 확인 의무’ 및 ‘유증상자 퇴근조치’ 미이행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위반으로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향후 단란주점, PC방, 뷔페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해당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발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1월 발생 확진자가 98명입니다. 사회활동 영역에서 중년충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겠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가장 소극적인 활동을 보여주셔야 한다는 것이 사실입니다."며 "감염병 전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각종 모임 참석을 자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중추적 기능을 맏고 있는 중년층으로서의 책임감과 모범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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