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출신 라마다와돌마, 함양군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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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 라마다와돌마, 함양군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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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결혼이민여성 라마다와돌마(휴천면·32)씨 함양군청 방문 기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네팔 출신 결혼이민여성 라마다와돌마(휴천면·32)씨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네팔 출신 결혼이민여성 라마다와돌마(휴천면·32)씨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네팔 출신 결혼이민여성 라마다와돌마(휴천면·32)씨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4일, 라마다와돌마(휴천면·32)씨가 함양군청을 방문해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서 주최·주관한 ‘제1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SNS부문 대상 시상금의 일부로서, 시상의 기쁨을 지역교육발전으로 환원하고자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라마다와돌마씨는 2007년 19살의 나이로 네팔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 함양군 휴천면의 한 농부의 아내로서 특유의 적응력과 예쁜 마음씨로 농촌사회에 잘 적응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으며, 이번뿐 아니라 2016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서춘수 이사장(함양군수)은 “다문화가정은 앞으로 함양군의 발전에 없어선 안 될 우리의 군민이자 가족”이라는 말과 함께 “라마다와돌마씨가 전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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