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경남 진주성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3일, MBC컨벤션에서 창립 2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성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 어린이 생활비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720만 원, 신장장애인협회 진주지부에 신장투석 지원금 200만 원, 경상대학교 레오클럽 학생에게 장학금 및 봉사활동 지원금 23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14일, 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 소속 장애아동 120명을 초청 엠비씨네에서 영화 관람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정성들여 담근 김장 250포기를 내동면을 통해 지역의 경로당과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재단 양승만 팀장은 “매년 진주성라이온스클럽에 지원해 주는 저소득학생 생활비 지원으로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송영준 학생이 올해 수능 만점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삼협 진주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뜀틀이 될 수 있었음에 감사 한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성라이온스클럽은 1995년 창립해 어린이재단을 통해 누적 1억 3000만 원의 저소득학생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서부경남지역) 지구에서 최우수클럽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최고의 명품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