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재확산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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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재확산 선제적 대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8.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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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군 대표 관광지 상림공원서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홍보활동 펼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 주요 관광지인 상림공원 일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상림공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홍보 @ 함양군 제공
상림공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홍보 @ 함양군 제공

군에 따르면 22일, 군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의 숲 상림공원(천연기념물 제154호) 일원에서 조현옥 부군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서춘수 함양군수)를 중심으로 상림공원을 찾은 군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상림공원 인근 음식점과 대형버스 주차장은 물론 상림공원 구석구석까지 관광객들을 찾아 나서며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텍트 관광이 가능한 함양군과 상림공원을 소개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의 애로도 함께 살폈다.

함양군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에 맞서 방역망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한편, 휴가철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음식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물놀이 지역에 대한 마스크 착용 홍보, 발열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 등에 대한 집중홍보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림공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홍보 @ 함양군 제공
상림공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홍보 @ 함양군 제공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림공원 주차장과 고운교 앞, 죽장마을 등 상림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 앞에 직원을 배치하여 마스크 착용 등을 홍보하는 한편, 머루터널 앞에 부스를 설치해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급속히 재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청정 함양’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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