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행정은 단속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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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행정은 단속 외면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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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입구 대로변에 투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입구 대로변에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더미 @ 지역주민 제공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입구 대로변에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더미 @ 지역주민 제공

이들 지역에서는 대로변에 쓰레기가 불법투기 되어 있으나 이를 관리 감독하는 진주시는 아무런 조치도 않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4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사봉일반산업단지 입구 도로변에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쓰레기가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다. 이렇게 버려진 불법쓰레기들이 '도시 미관 저해'하고 있다.

인근 주민 조모(35)씨는 “언제부터인지 하나 둘 쌓여 가는 쓰레기로 진주일반산업단지 미관을 헤치고 있다”며 “사봉면사무소와의 거리는 1Km 이내로 공무원들이 업무차 산업단지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 이를 못본 것인지 못 본척하는 것인지 영문을 알 수 없다”고 행정에 대한 강한 불신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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