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에 온정을”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사회취약계층에 온정을”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남동발전(주) 등 17개 기관·기업 참여로 사회공헌 기여
“사회취약계층에 온정을”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업무협약 체결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29일 도내 17개 기관·기업체와 도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취약계층에 생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한국남동발전(주) 등 17개 기관·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창녕 우포늪, 창원 주남저수지, 김해 화포천 등 도내 우수 생태관광지역에서 탐방과 생태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17개 기관·기업에서 후원한 기부금 5천6백만 원과 도비 1천만 원을 합한 6천6백만 원으로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사업을 총괄·관리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협약기관·기업체가 지정기탁한 기부금을 관리하며,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맞춤형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모니터링 등 사업실행을 담당한다.

2019년에 시작한 경남생태누리 바우처는 지난해까지 5년간 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3천886명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 대부분 생태체험 경험이 없거나 부족해 생태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2차 사업은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에게 더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내 우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생태복지 실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언급하며, “사회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현하는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