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인면 소재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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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산인면 소재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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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인면에 마련된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함안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인면에 마련된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함안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산인면에 마련된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 도·군의원, 농협 함안군지부장, 산인면 이장단 및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기념행사와 사업소 시설 참관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함안군은 가야권과 삼칠권 외 지역에서 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지역 농업인의 임대사업소 활용 접근성 향상 및 고가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목표로 총사업비 14억 4000만 원(국비 4억, 도비 2억, 군비 8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중순 부지면적 2104㎡의 대지에 보관창고 3개동을 포함한 연면적 609㎡ 규모로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설했다.

이 건물에는 임대용 농기계인 농용굴착기 등 29종 61대를 갖추고 2024년 4월 1일(월)부터 농기계 임대사업 업무를 개시했다.

또한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로 지역 어느 곳에서든 경작하는 농업인이 가까운 곳에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업인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게 보조하는 맞춤 예약서비스 제공으로 지난 몇 년간 지속된 경제적 위축 및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개소됨에 따라 3개 권역에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소인 만큼 수요가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신품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비치해 경제활동 위축과 고령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절과 봉사의 마음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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