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후속 조치 시행
상태바
하동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후속 조치 시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군민 의견 수렴해 4월 1일부터 반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난 3월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일부 노선을 재개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은 앞서 통학 시간대 배차 개선, 시외버스 연계, 농촌형 교통 모델 노선 정비, 버스 기사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하동군은 운수업체(영화여객)와 협의를 통해 버스 출발시간 조정, 경유지 추가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하동부터 목도부터 하동(1-2) 버스 출발시간 조정(7:50→7:40), 진교부터 노량부터 하동(13-9번) 버스 출발시간 조정(16:45→14:00), 진교부터 양보부터 하동(13-2) 버스 출발시간 조정(16:03→16:30), 하동부터 횡천부터 옥종(16-1번) 버스 경유지(궁항) 추가 등이며, 오는 4월 1일부터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조치로 해결할 수 없는 기타 민원의 경우 행복택시 이용 횟수 확대 등으로 주민의 이용 불편을 줄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개편 노선의 불편 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노선 전담 콜센터 운영, 대중교통도우미 콜센터 운영, 버스 승강장 시간표 정비 등 버스 이용 시 불편 민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