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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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시행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4.03.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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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지원
통영시청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시공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주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련법 개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액화석유가스(LPG) 금속배관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안전하게 교체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올해 사업비 5천625만원을 들여 25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가구당 교체 비용은 27만5천원으로 자부담 5만원을 제외한 22만5천원을 지원한다.

금속배관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2024년 4월 17일까지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통영시관계자는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LPG용기를 사용하는 시민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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