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메가이벤트의 해’ 시내버스 운전자 교육 강화
상태바
김해시 ‘메가이벤트의 해’ 시내버스 운전자 교육 강화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3.28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횟수 확대…교통약자 배려 사고 예방에 중점
‘메가이벤트의 해’ 시내버스 운전자 교육 강화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부터 27일 양일간 주촌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운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과 안전 2개 부문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안전교육은 매년 1회 실시하는데 올해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을 한 달 앞둔 9월 다시 한번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친절 부문은 운전자가 가져야 할 태도인 3S(스마일(smile), 슬로우(slow), 스윗(sweet))에 대해 친절과 불친절 사례를 들어 많은 운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시 청년단체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험한 유아차 동반자 저상버스 탑승 거부 사례를 들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적용 대상이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도 포함됨을 알려 그릇된 인식을 전환했다.

안전 부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에서 직접 도내 버스 주요 교통사고 사례 전파, 교통안전정보 온라인 채널인 D-Talks 소개와 활용법을 설명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내버스 운전자 친절·안전교육이 지난해 9월부터 재개됐다”며 “운전자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대중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