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대상 5교 교육공동체 공동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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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대상 5교 교육공동체 공동 연수 진행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3.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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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 기획 본격 추진
그린마트미래학교추진단 사전 기획 본격 추진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는 5교를 대상으로 사전 기획(1단계)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는 개축 2교(웅촌초, 울산여자상업고), 새 단장(리모델링) 3교(중남초, 울산양정초, 울산중앙중)이다.

사전 기획은 교육 기획 2개월, 공간기획 6개월로 모두 8개월이 걸린다. 사전 기획 이후에는 사전기획자와 설계자가 3개월간 협업해 계획 설계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2028년 2월까지 새 단장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 2월까지 개축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최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 출발 공동 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 학교 5교의 교육공동체(관리자, 행정실장, 담당 교사, 학부모 대표 등)와 교육청(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기획(교육 기획+공간기획)을 앞둔 24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 주체가 사업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학교 비전과 특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2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성초 교육기획가인 에듀니티랩 임성희 소장과 울산중앙초 사전기획가인 메이트건축사사무소 염진영 소장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했다. 강의 주제는 ‘교육 기획 운영 사례 및 특화 방안 모색’과 ‘공간기획 운영 사례 및 주체별 역할’이었다.

2부에서는 교육청(지원청) 담당자가 사업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학교에서 협조할 사항을 두고 학교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사례와 사용자 참여 사전 기획의 의미·방향을 알게 됐다”라며 “교육 기획 전문가와 함께 전 교직원이 참여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교육활동)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현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새 단장(리모델링)해 다양한 교육과정이 실현되는 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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