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공동주택 96곳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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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공동주택 96곳에 30억원 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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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지역 공동주택 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예산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124개소로부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지난 22일 위원장인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가능 대상 113개소 단지 중 96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대상 단지는 현장조사와 신청단지의 최근 5년간 지원실적, 준공연한, 세대수, 사업의 시급성, 수선시기 도래, 가점 및 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신청 단지 중 제외된 곳은 △최근 3년 이내 재지원 불가 단지 8개소 △세부기준 미해당 단지 1개소 △영리목적 임대주택 2개소 △후순위 대상 단지 17개소 등이다.

단지 단위사업별 신청현황은 외벽 도색과 옥상 방수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가로등과 CCTV, 경로당과 관리실(경비실), 도로 보수와 주차장 포장, 조경시설과 기타 순으로 신청이 접수됐다.

지원 금액은 조례상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을 제외하고, 금액이 과도하게 신청된 부분을 조정한 뒤 최종 금액의 합계로 산정했다.

울주군은 이달 말 심사위원회 개최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조속한 보수 공사를 추진해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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