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9세 청년(2005년생)이면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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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9세 청년(2005년생)이면 문화예술패스 신청하세요!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3.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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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문화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 시행
부산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부산시는 청년들이 문화예술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문화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제 막 성인이 되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람비를 1인당 15만 원 지원한다.

전국 19세 청년 중 16만 명 대상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부산시는 주민등록 19세 인구 27,084명(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 33퍼센트(%)인 8천925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 거주 19세 청년이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늘(28일)부터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Yes)24 중 1곳을 선택해 각 예매처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협력 예매처에서 공연이나 전시 관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로 개인별 지급한다.

최초 이용 신청해 발급한 협력 예매처에서만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며, 대상 적합 확인 후 즉시 국비 10만원 지급, 시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국악, 전시 등 순수 예술 공연 및 전시 관람 시 사용 가능하며, 대중 가수 콘서트나 강연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과 별도로 부산시 청년 전체 대상으로 오는 7월경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 거주 청년(18세 부터 39세)이면 소득수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7월경 동백전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5천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11만 원 상당의 지역 우수 공연을 청년이 1만 원만 결제해 관람하고, 공연비 차액은 공연기획사에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사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부산 청년의 문화접근 활성화를 위해 순수예술공연 뿐 아니라 대중 콘서트도 허용하는 등 차별성을 두고 있다.

단, 19세 청년 중 이번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받은 사람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부산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과 하반기에 있을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에도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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