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 지원 나서 베트남어 교실 운영
상태바
산청군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 지원 나서 베트남어 교실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7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가족문화센터 전경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베트남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 지원을 통해 자긍심과 자아 존중감을 높여 글로벌 미래인재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산청군가족문화센터 2층 문화학습실에서 총 15회 진행된다.

교육은 베트남 국적을 가진 원어민 강사와 베트남어 중급-1급 교재를 활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또 베트남 문화를 수업에 접목해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흥미 향상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준비해 노래·놀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한다.

베트남어 이중언어 교실 참여 학생은 상시로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산청군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실 담당에게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중언어 학습을 통한 문화 이해로 부모와 관계 증진이 기대된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