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어마을 숙박 특화로 관광객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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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이어마을 숙박 특화로 관광객 잡는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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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이어마을 고도화 사업 1곳 선정, 국비 2억 원 확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1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남해군 ‘이어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남해군 ‘이어마을’이 지난 21일, 선정됐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 경남도는 2개 마을(남해군 이어마을, 설리마을)이 신청했는데 남해군 이어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어마을에는 국비 2억 원과 지방비 2억원 (도비 4800만 원, 시군비 1억 1200만 원, 자부담 4000만 원)을 합한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마을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어촌마을로,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중앙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된다.

경남도는 남해군 이어마을을 기존의 단체관광객용 숙소를 가족과 연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으로많은 관광객이 어촌을 찾고, 어촌 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는 어촌 생활기반 조성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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