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해충 활동 시작되는 봄철 ‘포충기 일제 작동 점검’ 실시
상태바
경남 고성군, 해충 활동 시작되는 봄철 ‘포충기 일제 작동 점검’ 실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3.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충기 3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가동
경남 고성군, 해충 활동 시작되는 봄철 ‘포충기 일제 작동 점검’ 실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해충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공원, 하천, 아파트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포충기에 대한 일제 작동 점검을 실시했다.

포충기는 발광 다이오드(LED) 파장 램프로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을 한 후 모기를 분쇄하는 친환경 방제 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멸 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따뜻한 날씨에 밤 야외 활동을 하는 군민이 모기, 하루살이 나방 등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충기 작동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점검 결과, 포충기 43대 중 9대가 작동을 안 해 수리하고, 해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가동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상기후로 해충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날로 증가하는 해충으로부터 군민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