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 청년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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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활천동, 청년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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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동, 청년 대상 생명존중 캠페인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 활천동은 지난 20일 활천 2동대 예비군 6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활천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 예비군 훈련을 위해 2~30대 청년들이 60여 명의 모인 가운데 청년 우울및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건강 정보가 담긴 리플렛을 배부하고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받는 연락처(109, 1577-0199)’를 알리고 활천동 행정복지센터 사업과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설명을 통해 생명가치의 소중함을 알렸다.

활천동은 자살신호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작년 4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예위원 8명을 생명지킴이단을 발족했으며, 올 2월에는 통장단 43명과 민방위기동대 11명을 포함하여 총 62명의 생명지킴이단이 활천동 인근 경전철역사와 공원등을 돌며 생명존중 캠페인을 시행했다.

또한 예비군들에게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가 찾아달라고 홍보했으며, 특히 우편함에 독촉장이 쌓여있거나, 불이 며칠째 계속 켜져 있는 집, 쓰레기나 빈 술병이 많이 쌓여있는 집 등을 유심히 살펴 위기가구라고 판단되는 즉시 활천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락달라고 했다.

이날 참여한 한 예비군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었으나, 어디에 연계를 해야 할지 몰랐었다. 동이나 복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연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연 활천동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복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 마음이 힘든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활천동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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