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가북면은 20일 동거창농협에서 가북면 공유냉장고인 ‘효도밥상’에 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거창농협은 가북의 공유냉장고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라면, 간장, 국수, 통조림 등 식료품이다.
이 날 이재현 조합장 대신 참석한 이해연 가북지점장은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으며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공유냉장고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꽃이 피는 봄을 맞아 우리 이웃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북면의 ‘효도밥상’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누는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2022년 4월에 개소하여 기부 360여건, 이용자 3,4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유냉장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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