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웅양면은 면사무소와 면 소재지 일원에서 지난 20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하여 이장자율협의회,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직원, 웅양119지역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빈번한 건조·강풍주의보 발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산불원인인 산 연접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안내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우리 고장의 산림과 재산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실천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은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목재파쇄기를 통한 농부산물 폐기,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경로당 방문교육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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