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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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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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점검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은 기온 상승, 건조한 대기 및 강풍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 대기질이 악화되는 봄철을 대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로, 군민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4월부터 6월까지(3개월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한다.

토목, 건축 등 관내 공사장을 비롯해 토사석채취업, 레미콘 제조업 등 총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신고사항과 설치시설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방진벽·덮개 적정 설치, 세륜시설 정상 가동, 사업장 및 인근도로 살수실시 등) 설치 및 조치사항 등 적정 운영 여부, 공사장 내 폐기물 불법매립 및 기타 환경 관련법 중대 위반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행상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봄철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사전 점검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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