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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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계정수장 노후시설 개선 추진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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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억 투입 연말 완공 목표 수돗물 안전성 강화
삼계정수장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39억원을 투입해 삼계정수장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수돗물 생산 공정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삼계정수장 시설 개선 사업은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수장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추진되며 내구연한이 경과된 시설 교체와 정수 공정 개선을 위한 설비 개량이 포함된다.

세부적으로 ▲15년 이상 장기 사용으로 작동 및 지수 성능이 저하된 밸브를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여과지 유출밸브 개선공사 ▲정수처리 소독제인 액화염소에 대한 누출사고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체(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정수처리 효율 향상과 실시간 수질 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자동측정장치(알카리도계) 구축 ▲소형생물 서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역세척수 공급방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정수장 공정시설의 운영 효율과 안전성 향상으로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돗물 생산설비의 완벽하고 철저한 운영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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