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심야에 20代 여성 '묻지마 폭행' 30代… "술 취해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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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서 심야에 20代 여성 '묻지마 폭행' 30代… "술 취해 기억 안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6.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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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길을 지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A(31)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거창경찰서 전경
거창경찰서 전경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경 거창군 거창읍 거창우체국 인근 인도를 지나던 2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얼굴 부위 등을 맞아 망막이 손상되고, 얼굴에는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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