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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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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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25개소에 1950여 명이 참여 봄철 산불예방 대대적 홍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25개소에서 도·시군 산림부서와 소방,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소 등 산불 관계자 1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남도가 지난 1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25개소에서 도·시군 산림부서와 소방,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소 등 산불 관계자 1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경상남도가 지난 1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25개소에서 도·시군 산림부서와 소방,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소 등 산불 관계자 1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3.1.~4.30.)’을 맞아 논·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 입산객 실화 등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산불지휘차의 영상시스템을 활용해 ‘경상남도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상영하고, 산림인접 마을과 산불 다발지역은 직접 찾아가 산불 예방 홍보를 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경남지역 산불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3~4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7.9건으로 전체 산불의 37%가 3~4월에 집중됐고 특히 대형산불 2건(합천ㆍ하동)이 지난해 3월에 발생했다.

주요 산불 원인은 입산자실화(29%), 쓰레기소각(13%), 담뱃불실화(7%), 논밭두렁소각(5%)으로 산 연접 농경지·시설, 입산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성윤 산림관리과장은 “산불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림자원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산림 인접 논·밭에서 쓰레기를 태우지 말고,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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