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정의·공정·자유 가치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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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정의·공정·자유 가치 지키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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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이재오·나경원·권영세 등 축사
- 책임감 있는 여당후보로 정책에 집중
- “큰 은혜 잊지 않고 기대 보답하겠다”
- 이만규·구영복·정순우·박진식 본부장
- 지역주민, 지지자 등 몰리며 북새통
- “실용정치, 공천권 내려놓겠다” 다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국민에게 헌신하는 의원으로 혁신을 시작하고자 한다”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며 “국민들은 희망찬 미래와 안정을 여당과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지역이 바뀌고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어야 한다”고 일성을 토했다.

이날 신 예비후보의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후원회장인 노진환 전 서울신문사 사장, 신희범 창신대학교 이사장, 신종학 대한노인회거창군지부 회장, 주찬식 거창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신중돈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신종철·김재웅·김일수·박주언·장진영 도의원, 정명순·박용운·조삼술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정당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케이크 커팅, 격려사, 축하영상 시청, 예비후보 인사말, 필승삼창, 사진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선거사무소 출범식에 앞서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이만규 전 산청군의회 의장, 구영복 전 함양군청 기획실장, 정순우 거창체육회 민선 초대회장, 박진식 전 새마을운동 합천지회장이 임명됐다.

사무국장에는 산청 박동영, 함양 이도훈, 거창 강용섭, 합천 윤홍목 씨가 각각 선임됐다.

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차분하면서도 경쾌하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지역주민들과 지지자들은 “이번 총선은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 정의와 공정과 자유의 가치를 지키면서 나라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선거”라고 입을 모으며 승리를 다짐했다.

신 예비후보도 지방을 살려내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들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정책과 공약을 통해 책임감 있는 여당후보로 선거에 임하는 선명성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격려사에서 이재오 상임고문은 “지역의 정치지도자가 되려면 학식·덕망·인간관계 3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여기에 가장 부합한 이가 신성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신종학 노인회장도 “고난을 겪고 이겨낸 일꾼으로 지역에서 크게 키워 사용하자”고 힘을 보탰다. 주찬식 총동문회장은 “지역을 바꾸고 경제를 살려달라”고 덕담을 잊지 않았다.

노진환 전 서울신문사 사장도 “그는 결코 조급하지 않았고, 매사를 순리대로 풀어가려 한다는 확실한 믿음을 주었기에 8년의 시간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며 축복을 빌었다.

이같은 기조는 격려사에 이어 영상으로 보내온 축사에서도 이어졌다.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예비후보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예비후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인정하고 당이 보증하는 검증된 후보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직접 축하드리고 싶지만 부득이 영상으로 인사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위원장은 “신성범 후보는 뚝심 있게, 진중하고 차분하게, 추진력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으로 인구소멸의 아주 어려운 시기에 기업유치라는 과제들을 제대로 해낼 사람이다”고 추켜세웠다.

나 위원장의 축사는 중앙선대위 위원장으로 첫 번째 축사였다.

권영세 의원은 “신 후보하고는 제가 중국대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북경으로 저를 만나러 왔을 정도로 막연한 사이”라며 “방송패널로 참여해 정치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늘 고민해온 만큼 그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던 현안들도 잘 해결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큰절로 인사하며 “16년 전, 처음 떨리던 그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 8년의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보다 지난 8년이 제겐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일반 국민의 시선으로 삶을 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심을 알게 되었다”고 선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된 것도 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걱정과 격려 덕분”이라며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용기와 헌신으로 국민과 함께 빛나는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통합과 실용이 저의 정치목표”라며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 지역의 숨어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구소멸, 교통인프라, 기업유치, 육아·교육·어르신 돌봄의 성공모델, 청년정책, 스타트업 육성 등 정책과 현안에 대해 함께 풀어야 할 전반적인 과제들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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