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산불감시원 경량항공기 탑승... 하늘에서 산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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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병면, 산불감시원 경량항공기 탑승... 하늘에서 산불 감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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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면, 산불감시원 경량항공기 탑승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 대병면은 15일 합천항공스쿨에서 우수 산불감시원에게 경량항공기 탑승기회를 제공해 상공에서 담당구역의 지형지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병면은 사역중인 산불감시원들의 근무활동기록, 불법소각자 적발건수, 성실도 등을 매월 평가해 근무태도가 탁월한 감시원 1명을 선정하고, 사기진작과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경량항공기 탑승 기회를 마련했다.

면은 우수감시원에게 경량항공기 탑승기회 제공, 향후 감시원 채용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근무중 음주행위, 무단이탈 등 근무태도가 불량한 감시원에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향후 감시원 채용시 감점 부여 등으로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있다,

2월 우수감시원으로 선정된 대병면기동3호 정병국 씨는 “경량항공기를 타고 상공에서 담당구역을 보니 지형지물이 한눈에 보여 좋았다”며 “앞으로 산불을 감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2024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산불없는 대병면이 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항공스쿨 에어랜드항공(대표 반명희)은 대병면과 지난달 21일 ‘2024년 산불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2회 이상 대병면 전역을 항공 순찰하며 연기 등 불법소각행위가 보일 경우 즉시 면사무소로 알리는 등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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