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 서부권 전역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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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서부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 서부권 전역 확대 운영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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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서부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 서부권 전역 확대 운영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15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한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실의 서부권 전역 확대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하는 것으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석해 추진방향, 세부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특히 상담실의 서부권 전역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4월부터 구역별로 상담실을 마련해 4개소(서부보건소, 진영읍·진례면·한림면 보건지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상담실 운영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웰다잉 지역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문의는 서부보건소 의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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