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교지원센터, 학교시설 신속한 보수지원으로 17억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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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교지원센터, 학교시설 신속한 보수지원으로 17억 원 예산 절감!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4.03.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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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8개 학교에서 요청한 소규모 시설물 보수 2,972건 지원 완료
대구학교지원센터, 학교시설 신속한 보수지원으로 17억 원 예산 절감!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학교지원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428개 학교에서 요청한 노후되고 위험한 시설물 2,972건에 대해 신속하게 보수지원을 완료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약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5일(금) 밝혔다.

대구학교지원센터는 효율적인 학교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하여 권역별로 12개(26명)의 보수지원팀을 편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먼저 ▲일반보수 분야인 ‘부분 도색, 포장 보수, 타일 보수, 균열 보수, 고압 세척’ ▲전문보수 분야인 ‘부분 방수, 기계설비 보수, 운동장 관리, 수목 전정’ 등을 분야별로 전문성 있게 보수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했고, 긴급조치가 필요하거나 학생 안전과 관련된 위험시설은 최우선으로 지원하여 학교에서 겪는 불편을 조기에 해소했다.

특히 시설 보수는 계절별·시기별로 구분하여 ▲학생들이 없는 방학 중에는 ‘급식실 및 책걸상 보수, 소음 발생 공종’ ▲봄철 해빙기에는 ‘벽체 균열, 미장 탈락, 포장 평탄화’ ▲겨울철 동절기에는 ‘기계실, 난방시설, 위생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최근 학교시설은 다양화·복잡화·노후화 등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설물 유지보수의 수요가 갈수록 폭증하고 있으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선 학교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다.

이런 학교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보수지원을 위하여 지난해 대구학교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과 유지 관리를 돕고 있다.

대구학교지원센터 이재복 단장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최상의 교육시설이 유지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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