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현장점검
상태바
사천해경,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현장점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4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4일, 경남서부지역 해양시설 방호 현황 점검, 재해·재난 등에 대한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사천해경,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현장점검
사천해경, 국가중요시설 삼천포발전본부 현장점검

삼천포발전본부는 경남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과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시설용량 2154MW)로 화력발전의 주 원료인 석탄을 적재한 대형운반선(10만톤급)이 월평균 10~15척 정박하는 사천해경서 지역의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이다.

이에, 사천해양경찰서장은 발전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해양 테러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국제범죄 예방 등 항만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발전소 시설 및 부두 등 현장 전반을 시찰했다.

특히, 대형 석탄운반선의 충돌 및 부두 정박선박 유류 이적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응을 위해 보유중인 방제 기자재 비축 현황 및 자체 비상계획(메뉴얼) 등을 점검하면서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국가중요시설 인근 해양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해양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