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5일차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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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5일차 수색 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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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선박 통영항 인양완료, 합동감식 실시로 사고원인 규명 주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지난 9일, 전복된 채 발견된 A호(20톤ㆍ근해연승ㆍ제주선적ㆍ승선원 9명)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5명을 찾기 위해 5일차 수색을 지속 중이다.

5일차 주간 수색구역도
5일차 주간 수색구역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광범위 수색구역을 설정 경비함정 18척·유관기관선박 4척을 동원해 밤새 4일차 야간 집중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 추가발견은 하지 못했다.

한편, 통영항으로 예인된 선박은 지난 12일 선저폐수 및 유류이적작업을 마친 뒤 육상으로 인양을 완료했고 오늘 오전 중으로 해경·국과수 등 6개 기관이 선체 전반 내·외부 확인 및 사고원인 분석 등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수색 5일차인 오늘 지역민의견과 해수유동예측결과를 반영한 수색구역에 따라 경비함정 19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10척, 항공기 3기를 동원해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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