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좋은이웃들, 민관 연계로 고령자 편의시설 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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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좋은이웃들, 민관 연계로 고령자 편의시설 제작 지원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3.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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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 민관연계로 고령자 편의시설 제작 지원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1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과 민·관이 함께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가구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택 출입부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제작 설치했다고 전했다.

대상 가정은 90세가 넘는 고령부부로 할아버지가 고관절 수술 퇴원 후 옛날 가옥에서 이동과 생활이 불편하고, 할머니도 연로해 간병에 어려움이 많아 최윤환 부산마을이장이 퇴원환자 위기 가구로 행정에 의뢰해 사례 관리자로 지원하게 됐다.

할아버지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가옥 출입부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기로 결정 후, ‘좋은 이웃들’ 봉사단의 재능기부와 가조면 재료비 지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도움을 받으신 할머니는 “남편을 간병하는데 제일 힘든 일이 마당에서 높은 마루로 부축해서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경사로와 안전손잡이가 생겨 힘들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인수 면장은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행정에서 주거개선 및 에너지 효율사업을 지원중이다”며 “특히 가조면만의 특별하고 모범적인 사업으로 마을활동가 재능기부 디딤판 제작 등 민·관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어려움 없이 면사무소에 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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