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FC 엔젤클럽, 상호 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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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FC 엔젤클럽, 상호 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4.03.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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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일, ‘대구FC 엔젤클럽 10년 엔젤 탄생 기념 음악회(가칭)’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대구FC 엔젤클럽, 상호 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 엔젤클럽이 지난 3월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민 문화·스포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당일 이호경 회장을 비롯하여 대구FC 엔젤클럽 측 주요 관계자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여 상호교류를 위한 회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 엔젤클럽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대표하여 대구시민들의 문화·스포츠 향유권을 높이고, 더 나아가 대구의 ‘오페라도시’, ‘축구도시’ 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기로 했다. 아래는 상세 협약 내용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엔젤클럽은 ‘대구FC 엔젤클럽 10년 - 엔젤탄생 기념음악회(가칭)’를 공동 기획하고, 오는 5월 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하기로 한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공동주관 공연 홍보, 공연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시 프로모션 진행 등 실질적 상호협력에 힘쓴다.

정갑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스포츠와 공연예술은 시민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가 오페라와 축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경 대구FC 엔젤클럽 회장은 “대구FC 엔젤클럽 회원들이 오페라의 도시 대구에 자긍심을 가지고 오페라를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이 오페라를 비롯한 공연문화를 더욱 향유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개관 21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새롭게!’의 슬로건과 함께 쉽게 접하지 못하는 유럽 작곡가들의 걸작들을 대거 포진했고, 3월에는 첫 시즌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를 앞두고 있다.

구단 대구FC를 후원하고 응원하는 순수 대구시민 후원 모임 ‘대구FC 엔젤클럽’은 ’축구 사랑을 통한 대구 사랑‘이라는 모토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회원 수가 1,620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타 구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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