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2일차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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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2일차 수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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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야간 수색결과 실종자 추가 발견 못해, 2일차 수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지난 9일 오전 6시 43분경, A호(20톤ㆍ근해연승ㆍ제주선적ㆍ승선원 9명)가 전복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5명을 찾기 위해 2일차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지난 9일 오전 6시 43분경, A호가 전복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승선원 5명을 찾기 위해해경이 2일차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역구조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중이며 지난 9일,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구역(가로 20해리×세로 10해리)을 설정, 경비함정 14척·해군함정 2척·유관기관선박 6척과 항공기 4기를 이용 조명탄을 투하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 추가발견은 하지 못했다.

한편, 전복된 선박은 선내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해 리프트백 및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해 예인으로 통영 욕지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 중이다.

통영해경은 수색 2일차인 오늘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선박 7척, 민간구조선박 2척과 항공기 5기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어선은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 연락두절선박 신고가 접수되어 수색하던 중 6시 43분 전복상태로 발견되고, 총 9명이 승선하고 있는 가운데 4명이 발견 구조되고, 5명이 실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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