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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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남방 전복선박 구조 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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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선원 9명 중 3명 구조(의식없음), 추가 수색 진행 중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약68km) 해상에서 9일 오전 6시 43분경 A호(20톤ㆍ근해연승ㆍ제주선적ㆍ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는 사실을 통영해경이 확인하고 가용한 모든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전복된 선박 선체타격을 했으나 반응이 없었으며,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내 진입해 수중수색 중 3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승선원 3명(외국인 선원 2명ㆍ내국인 선원 1명 추정)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은 선원 6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색 중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현재 동원세력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2척, 항공기 5대가 동원되어 구조대응 중이며 구조세력은 지속적으로 추가 동원 중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9일 통영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구조현장을 직접 찾아 사고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직원들을 독려하며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한편, ‘해군 구조함’도 수색에 투입되어 구조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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