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산불명예감시원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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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병면, 산불명예감시원 발대식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3.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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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장, 택시기사 등 22명 위촉, 전방위 그물망식 감시활동 전개
합천군 대병면, 산불명예감시원 발대식 개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 대병면은 2024년 봄철 산불발생제로화를 위해 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불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명예감시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임무부여, 응급환자 구조요령, 산불방지교육을 병행했다.

산불명예감시원은 부족한 행정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마을이장 18명, 기동력이 있는 택시기사 2명, 집배원 2명을 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오는 5월 말 봄철 산불대책본부상황실 운영 종료시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전방위적 그물 방식의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임무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 ▲불법소각행위 계도 및 단속 ▲산불예방홍보 및 캠페인 동참 ▲산불진화활동 참여 등이다.

또한 면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를 통해 경각심을 갖게하고,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위험성을 널리 알려 산불예방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 방침이다.

이날 위촉된 박창수 이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와 고통의 경각심을 일깨워 산불로부터 우리 고장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산불예방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산불명예감시원 위촉으로 산불대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병면 산불발생 zero화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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