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 방문
상태바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 방문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08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는 힐링공간으로서 자리매김 당부
울산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7일,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동구 전하동)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가정, 어린이집, 구·군 센터를 대상으로 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종합적인 지원 추진경과, 운영 및 애로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날 환경복지 위원들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연구형어린이집의 연간계획, 주요현안, 프로그램 및 사업 진행상황 등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서는 △감각·통합 치료실, △놀이치료실, △언어치료실, △검사실, △문서고, △대강당, △달빛정원, △장난감도서관, △그림책도서관, △시간제보육실, △아뜰리에, △놀이체험실 등 놀이공간과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추진되는 요즘, 울산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학부모·교사·어린이집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육아 어려움에 대한 해소 방안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저출생 심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유보통합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상담·육아정보 제공 등의 지원과 더불어 부모·자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관리하는 광역센터로서의 기능 수행을 강조하며, “센터의 보육·육아정책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형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해 만든 통합 매뉴얼을 지역 내 어린이집에 전파할 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 없는 육아 지원을 확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울산 그린보육, ESG 프로젝트 사례로서 플라스틱 뚜껑들을 수집·기부해 사용가능한 물품으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폐플라스틱 재생 화분에 씨앗과 반려식물을 키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가 인상 깊다”며, “이러한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기본생활습관에서부터 미래지향적 가치를 심어주고, 가정 및 어린이집에게는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