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떡 제조 기능사 취득반 수료식’ 가져…9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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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떡 제조 기능사 취득반 수료식’ 가져…9명 배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3.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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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떡 제조 기능사 취득반 수료식’ 가져…9명 배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 9명의 교육생이 지난 5일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과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기시험에 자주 나오는 과제인 콩설기, 부꾸미, 흑임자 시루떡, 흰팥 시루떡 등 12종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여 떡 제조 기능사 실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떡을 처음 만들어 보았다.

그동안 떡은 먹기만 해봤지 만드는 건 처음이었는데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향인 고성으로 돌아오니 군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우리 고성에도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아 기대되면서,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모습을 전하기 위해 우리 군은 자격증 취득반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배운 기술을 다양한 분야의 취업과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새로운 가공 분야 확대와 지역 주민 주도의 먹거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2019년부터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여 전년도까지 총 89명(식품가공기능사 51명, 제빵기능사 30명, 제과기능사 8명)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식품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 기술 자격증 취득반 외에도 제품 개발반, 농산물 가공 창업아카데미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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