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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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범운영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3.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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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동, 4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운영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경남 고성군 은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을 정식 개장하기 전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범운영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시범운영

시범운영은 오는 7월 정식 개장 전 숲속의 집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해 보완하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예약을 통해 기준공된 7동(19.52㎡ 3동, 33.75㎡ 4동)을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16일간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될 계획이다.

객실은 4인실 3개 동과 6인실 4개 동이며, 이용요금은 각각 8만 원, 12만 원이다.

예약은 오는 15일 오전 9시 고성군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누리집에서는 예약만 가능하며, 결제는 방문자안내소 현장에서 카드 결제로 진행되므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유의해야 한다.

고성읍 이당리 산 146-1번지 일원에 소재한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5일 휴양림으로 지정된 이후, 방문자안내소, 숲속의 집 7동, 숲속도서관, 기타 기반 시설 등의 조성을 지난해 완료했다.

함양군은 현재 숲속의 집이 총 7동이나, 향후 보완사업을 통해 33.75㎡(10평) 내외의 숲속의 집 10동을 추가로 확충해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서관의 일부 기능을 북카페로 활용해 자란만을 바라보며 고성군의 경치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라며 “이번 운영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60년대 조림 사업을 기반으로 61만㎡에 이르는 광활한 편백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국도 33호선을 경유하고 있고, 고성읍(시내)에서 5km 이내의 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숲속의 집 이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고성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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