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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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3.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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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의 검진 접근성 확대로 관련 질환 예방
거창군,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 지원 대상자 모집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질병예방(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 대상자를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 영상),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4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로 현재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이다.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초본,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로 방문 신청한 후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사업대상자들 중 특수질병검진은 한 56명 중 36명(64.3%), 뇌질환 검진에서 52명 중 43명(83%)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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