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매력있는 도시, 부산관광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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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더 매력있는 도시, 부산관광을 밝히다!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3.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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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맞춰 부산관광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야간관광 필요 주장
박희용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1)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박희용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1)은 3월 4일 부산광역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변화하는 관광패러다임에 맞춰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야간관광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2022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서 야간관광은 연간 1조 3천 600여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와 1만 6천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데다,

2021년도 국민여행 조사에서도 관광객은 숙박을 할 때 평균 19만 2천원을 소비하고, 당일여행 기준 5만 9천원 지출을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3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지출의 60%가 야간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야간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홍콩, 파리, 타이베이, 싱가포르는 야간도시경관을 상품화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사이 광역지자체 5곳에서는 이미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야간관광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며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2022년도 야간관광 실태조사 결과, 부산이 국내 관광객이 뽑은 야간관광 도시 1위에 선정될 만큼 야간관광의 경쟁력은 입증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고 역설했다.

이에 박 의원은 “야간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조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야간 관광활동의 연령대별, 야간시간대별, 이동 수단별 맞춤형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야간관광특화도시 4개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 산하의 다양한 분야의 출자·출연기관과 창의적이고 과감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부산이 가진 밤의 반전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밝힐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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