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영화, 드라마, 실시간 TV시청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제공하는 ‘웨이브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암ㆍ서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약 22만종 이상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영화, 방송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DVD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공 방식에서 온라인 서비스(웨이브온) 도입으로 물리적 매체의 한계를 넘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의 미디어 콘텐츠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연암ㆍ서부도서관 자료실에 마련된 지정석 예약을 통해 1인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전문ㆍ남부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내 DVD 열람서비스를 우선 제공한 후 점차적으로 OTT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전문도서관은 DVD 1500여 점, 남부어린이도서관은 500여 점 소장 중이며 신간 DVD를 계속 구입ㆍ제공 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OTT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부모의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부터 어린이 도서전집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북콘서트 및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연암도서관(055-749-59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