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건설기계협의회, 청도면 노후 주택 철거 재능기부 봉사활동 추진
상태바
밀양 건설기계협의회, 청도면 노후 주택 철거 재능기부 봉사활동 추진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3.01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주민, 청도면장 및 건설기계협의회가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밀양시 청도면은 29일 밀양 건설기계협의회(회장 정우성)에서 건설기계(장비, 덤프트럭 등)를 이용해 소태마을의 방치된 노후 주택 철거 재능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소태마을 안길 내 노후 주택이 오랫동안 방치돼 흉물스럽게 변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훼손될 뿐 아니라 잡초와 잡목이 자라 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런 고충을 들은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서 장비(포크레인)를 동원해 노후 건축물을 완전히 철거하는 등 건설기계를 이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노후 주택이 철거돼 속이 시원하고 보다 더 깨끗한 마을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성 회장은“노후 주택을 철거해 조금이나마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화선 면장은“소태마을 내 노후 주택을 철거해 주신 밀양 건설기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