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1959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필요 시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관내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전화 후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신경계와 폐, 간을 침범하기도 해 후유증이 치명적일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상포진의 발병 및 합병증 감소로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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